국비지원 코딩학원 후기

국비지원 개발자 후기_비전공자 개발자

구트아카데미 2025. 9.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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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트아카데미 부트캠프 후기

 

 

 

‘안 될 것 같지만, 해보면 됩니다’

 

저는 20대 후반.. 고등학교 졸업 후 이것저것 서비스직으로 몇 년을 보냈습니다.

특별히 하고 싶은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마땅한 자격증이나 스펙도 없었죠.

나이는 먹고 있는데 미래에 대한 계획은 없고, 그게 제일 답답했습니다.

 

여기저기 검색해가면서 내일배움카드로 공부할수있다는걸 알게됐고

고용24에서 훈련과정을 검색하던 도중 개발자 취업과정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나 같은 사람이 과연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죠.

고졸, 비전공, 나이도 애매하게 20대 후반, 흔히 말하는 좋은 조건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뭔가 하나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등록하게 됐습니다.

 

 

첫날부터 충격

 

제가 선택한 과정은 자바 백엔드 개발자 부트캠프였습니다.

HTML? CSS? 자바? 객체지향? 전부 생소했고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게 있다는 것조차 처음 알았습니다.

일본어, 영어, 중국어 등이 있듯이 이것도 하나의 언어였습니다.

처음 한 달은 거의 멘붕의 연속이었습니다.

코딩은 처음.. 수업은 하루 8시간, 나만 뒤처지는듯한 두려움..

솔직히 “이건 나 같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을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냥 매일 학원에 나가고, 수업 듣고, 무조건 복습해서 하루를 끝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따라가지 못해도 ‘포기하지는 말자’는 심정이었습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2~3달쯤 지나자 점점 익숙해졌습니다.

내가 직접 만든 기능이 웹페이지에 동작하는 걸 보고 나서야

‘이게 진짜 개발이구나’ 하는 실감이 들었습니다.

 

 

고졸·비전공자도 취업할 수 있을까?

수료가 가까워지면서 제일 불안했던 건 취업이었습니다.

학력도 없고, 전공도 아니고, 딱히 내세울 스펙도 없으니까요.

하지만 학원에서 포트폴리오 준비, 이력서 첨삭, 모의면접 등을 많이 도와줬고

제가 이제껏 살아왔던 이야기를 개발자의 장점으로 이끌어내주셔서 그때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면접도 여러번 보고 떨어지기도 했지만 결국엔 제가 웹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지금은 작은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고 실무에서는 매일 부딪히며 배우고 있습니다.

약간 버겁지만 미래에 대해서 막막해하던 하루하루보단 나은것같아요

 

 

이 길, 해볼 만합니다

저 같은 조건이 개발자 취업에 유리하다고는 절대 말 못합니다.

하지만 성실하게 배우고, 포기하지 않고, 만들어보고, 계속 시도하면 분명히 길이 있습니다.

제 모든 이야기가 개발자의 소스가 됩니다.

저는 개발자가 되고 나서 처음으로

“앞으로 뭘 해야 할지 방향이 생겼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혹시 저처럼 배경이 부족해서 시작을 망설이고 있다면 “어떻게든 해보자"로 시작해보세요.

생각보다 그 차이가 큽니다.

 

 

구트아카데미 개발자 학원

 

 

https://goot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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