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트아카데미 k디지털 트레이닝 수료생 한0우님 취업 후기
부트캠프와 국비학원의 두가지 과정을 모두 경험한 내 이야기
부트캠프, 그리고 그 후
처음 시작은 부트캠프였다. 개발을 제대로 배워보겠다는 각오로 신선한 커리큘럼과 빠른 진도의 부트캠프에 등록했다. 사비로 다니는 만큼 책임감도 더 클 것 같았고, 짧은 기간안에 많은 걸 배워 취업 할 수 있을거라 기대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다. 빠른 속도로 기술을 배우고 스스로 학습을 보완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부트캠프는 매력적인 선택이다.
이런 부트캠프의 강점은 동시에 도전과제가 될 수도 있다. 진도가 빠르다보니 기초가 부족한 사람은 따라가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이때문에 자신의 학습 스타일과 성향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것 같다.
국비학원은 수업속도가 비교적 느리고 모르는 부분에 대해 충분이 질문하고 학습할 수 있는점이 큰 장점이다.
이 두 과정중 무엇이 더 낫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 각자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뿐이다.
물론 두번 째 학원을 찾기전.... 독학도 가능하지 않을까..? 아주 잠시 고민했었으나 집에서 혼자 공부하다 보면 집중력이 떨어질게 뻔했기 때문에 '오프라인 수업' 으로 찾았다.
나는 부트캠프와 국비 학원 모두 경험해본 덕분에 이 두가지의 장단점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내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다시 배우는 과정에서 ....
처음에는 같은 걸 두번 배운다는 느낌에 자존심이 조금 상하기도 했다.
" 내가 또 이런 기초를 들어야 할까? "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부트캠프에서는 신기술위주로 수업을 들었다면 국비학원에서는 부트에서 다뤄보지 못한 기초적인 부분(자바 등)을 제대로 익힐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도 완성도 높에 진행할 수 있었다.
수업을 들으며 ..
내가 들었던 강사님은 학생 중심적인 분이었다.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세세히 설명해 주셨고 충분히 이해될때까지 진행을 유연하게 조정해 주셨다. 강사님은 개발자는 평생 공부해야하는 직업이라고 누누히 말씀해주셨고 현업에 오래 계셨던 분이라 그런지 때로는 정말 현실적인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
학원 생활 중 노력한 점
나는 이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라 수업중에는 항상 노트필기를 꼼꼼히 했다. 그날 배운 내용을 바로 복습하며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블로그나 노션에 정리하고 강사님이나 동기들에게 질문했다.
개발자에게는 '흥미'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수업중에 " 이걸 이렇게 바꿔보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직접 실험해보기도 했다. 아무래도 장기 과정이라 이런 시간을 가질수 있었고 실험하고 실패하고 성공할때매다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에서의 도전과 성취
수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팀 프로젝트였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언성이 높아 진적도 있었지만..허허허.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생산적인 토론이었다고 생각한다. 팀원들과 힘을 합쳐 프로젝트를 완성했을때의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개발자는 돈을 잘번다".. 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시작하면 중간에 포기하기 쉬울 수 있다. 특히 비전공자의 경우 초반에 적응이 많이 힘들수 있다. 그런데 그건 당연하다. 프로그래밍도 컴퓨터 '언어'를 배우는 일이다. 일주일..한달.. 만에 어떻게 영어나 일본어, 중국어를 마스터할 수 있을까. 그러니 조급해하거나 두려워하지말고 정말 꾸준히만해도 개발자에 한걸음 가까워 질 수 있을것이다.
구트아카데미 코딩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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