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몇 년간 자영업을 하다가 현재는 취업 후 백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을 하며 열심히 살았지만 결국 폐업을 하게 되었고 그 이후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개발 공부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Q. 개발자에 도전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코로나 이후 장사가 너무 힘들어졌어요. 체력적으로도 한계를 느끼던 차에
더 늦기 전에 다른 길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러다 국비지원 제도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예전부터 막연하게 관심만 있었던 코딩에 진지하게 도전해보기로 결심했어요.
Q. 어떤 과정을 수강하셨고, 왜 구트아카데미를 선택하셨나요?
여러 군데 알아보다가 구트아카데미 자바 기반 백엔드 부트캠프를 수강하게 됐습니다.
후기와 커리큘럼을 꼼꼼히 살펴봤고 실무 중심 수업이라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개발은 결국 실무에서 써먹는 게 중요하니까요.
Q. 수업은 어떤 분위기였나요? 처음 시작했을 때 어땠는지도 궁금합니다.
처음엔 정말 막막했어요. HTML, 자바, 파이썬 같은 말은 들어는 봤지만
실제로 제가 타이핑해본 건 처음이었고, 알고리즘이나 객체지향 같은 용어들은 정말 외계어처럼 들렸어요.
수업 따라가는 것도 벅찼고, 복습하다가 멘붕 오는 날도 많았죠.
특히 옆자리 어린 친구들은 이해도 빠르고 손도 빠른데 저는 기초 개념부터 이해가 안돼서 ‘내가 너무 늦게 시작한 건가’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Q.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시간이 지나면서 반복 학습의 힘을 느꼈어요.
매일매일 조금씩 쌓이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흐름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특히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나도 뭔가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실전에서 부딪히고 부딪히면서 진짜 많이 성장했습니다.
Q. 취업 준비는 어땠나요?
솔직히 쉽지 않았어요. 비전공, 나이, 경력 없음이라는 삼박자가 겹치다 보니 서류에서 떨어지는 경우도 많았고, 면접에서도 경력 공백 관련 질문을 받을 때 당황스러웠죠.
하지만 학원에서 포트폴리오 작성부터 이력서 첨삭, 면접 준비까지 정말 적극적으로 도와주셨어요. 그 도움 덕분에 수료 후 개발자로 첫발을 내딛을 수 있었습니다.
Q. 첫 직장에 대한 만족도는 어떠신가요?
연봉 자체는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어요.
배우고 성장할 기회가 있는 곳이고, 저는 그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예비 수강생이나 비전공자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요?
이 길이 절대 쉽진 않아요. 공부한다고 바로 취업되는 것도 아니고, 마음이 지치는 날도 많습니다.
하지만 간절한 마음, 꾸준한 노력, 그리고 올바른 방향만 있다면 비전공자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현실은 힘들지만, 충분히 해볼 만한 선택이에요. 저도 그렇게 시작했고, 지금은 실제로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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